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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제12회 시흥갯골축제 '제3기 시흥청년 축제학교' 수료식을 지난 달 30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시흥청년 축제학교는 지역문화 및 축제 기획자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지난 1, 2기와는 다르게 올해는 ABC행복학습타운에서 2박 3일 캠프로 진행했다.

축제학교는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제12회 시흥갯골축제 최윤현 총감독의 강연을 듣고 3개 팀으로 나눠 팀별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튿날은 열정공장 공장장으로 활동하는 충동의 최천 대표와 그린플러그드 서울 김승한 대표의 강연 듣고 첫날에 이어 프로그램을 수정 및 보완하는 작업을 거쳤고, 마지막 날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축제학교 캠프를 통해 기획된 우수 프로그램은 제12회 시흥갯골축제에서 직접 선보이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7 유망축제인 제12회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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