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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위치를 지도에서 찾아 선으로 연결하면 사탄 숭배 의식을 상징하는 '오각별'(pentagrams)이 나타난다는 '음모론'이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졌다.

1일(현지시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필라델피아, 오클랜드 베이 에이리어, 인디애나폴리스, 잭슨빌 등 몇몇 도시에 있는 아웃백 매장을 구글지도 등에서 찾아보면 오각별 형상이 나타난다는 포스팅이 잇달아 올라왔다.
 
10만 명 이상이 포스팅을 실어 나르면서 '아웃백 음모론'은 순식간에 확산했다.

오각별은 신비주의 또는 사탄 숭배의 상징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도대체, 아웃백이 무슨 일을 꾸미는 것이냐'는 반응도 터져나왔다.

최초 포스팅은 @eatmyesthetics라는 계정을 쓰는 트위터 유저가 처음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측은 지도에 숭배의식에 필요한 제물이라며 자사의 인기 메뉴인 '블루밍 어니언'을 올려 재치있게 응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