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합창단 '리가 국제 합창제'서 금메달 수상
인천시 서구립예술단(단장 강범석) 소년소녀합창단이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Grand Prix of Nations Riga 2017' 합창제 국내 유일 참가팀으로 3개 참가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지난달 28일 귀국했다.

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은 그동안 국내·외 다수의 공연 경험과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쌓아온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라트비아 리가에서 7월16일부터 8일간 열린 합창제 어린이 부문 및 민속 부문에 참가했다.

이들은 40개국 155개 합창단 6100여 명과 경쟁하며 공개경쟁 어린이 부문 금메달 , 공개경쟁 민속 부문 금메달, 민속 부문 그랑프리대회 금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이자 단장은 "이번 대회 수상은 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실력을 세계가 인정한 것"이라며 "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그동안 이끌어 주신 박문전 지휘자 및 임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