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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돈내코는 해발 1600m 한라산 남벽 일대에서 시작된 영천(靈泉)이 흐르는 계곡으로 얼음같이 차고 맑은 물을 자랑한다. 계곡 양 옆으로는 울창한 난대 상록수림이 계곡을 감싸듯 퍼져 있으며, 작고 큰 연못들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돈내코 계곡의 자연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탐사할 수 있는 ‘돈내코 계곡 원앙축제’가 오는 29일부터 이틀동안 개최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자연해설사와 함께하는 본 축제는 29일, 30일 이틀 연속으로 진행된다. 첫 날에는 돈내코 계곡 탐사일정이 있으며, 이튿날에는 다양한 무대공연과 노래자랑이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에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제주 향토음식 고기국수는 특유의 담백한 맛으로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제주여행에서 한번쯤은 꼭 먹어보는 음식이다. 천지연폭포 인근에 위치한 ‘앙끄레국수’는 남다른 정성과 신선한 재료로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고기국수는 제주산사골을 12시간 이상 푹 고아 깊고 담백한 육수 맛을 자랑하며, 치자즙을 넣어 빛깔 고운 노란색 국수면으로 건강까지 챙겨 호평을 얻고있다. 두툼한 수육은 제주산 1등급 고기를 사용해 쫀득하고 부드럽다.

여름철 별미 메뉴인 한치물회국수도 인기다. 제주산 여름 한치는 신선함은 물론 워낙 맛이 좋아 유명하다. 이러한 한치에 아삭한 야채와 상큼한 소스를 더하면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이외에도 탱글한 전복이 푸짐하게 담긴 전복고기국수와 전복비빔국수를 판매하고 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밑반찬은 무제한 리필이 가능해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어 다채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모든 메뉴는 단품과 세트주문이 가능하며, 2인 세트의 경우 기본 고기국수와 비빔국수에 수육 또는 물만두를 선택할 수 있으며, 4인은 기본 국수 4그릇에 우도땅콩막걸리와 수육, 물만두가 제공된다.

한편, 제주도 서귀포 중문단지 맛집으로 알려진 ‘앙끄레국수’는 넓은 식사공간과 주차장을 마련하고 있어 단체모임 장소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다. 현재 트위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후기를 올리면 음료수 1병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