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경신 회장 자서전 출간
인천의 대표적 여성기업인 김현숙(81) ㈜경신 회장의 인생을 담은 책이 나왔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김 회장이 쓴 '나의 행동이 곧 나의 운명이다'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회장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며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우뚝 서기까지의 자신의 삶을 이 책에 담았다.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경영 일선에 뛰어든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김 회장은 이 책을 통해 '생각에 그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청년들에게 던지고 있다. 김 회장은 수도여자사범대를 졸업한 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겸 인천지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과 인천상공회의소 제 22대 부회장을 맡고 있다. 모범 여성기업인 '은탑산업훈장'(2001년), 제 33회 국가생산성대회 '금탑산업훈장'(2009년), 국가생산성대상 종합대상부문 대통령 표창(2013년), 9억불 수출탑(2015년) 등을 두루 받았다.
2010년 회사 명을 경신공업㈜에서 ㈜경신으로 바꿨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