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장기적 정책수립을"
김 의원에 따르면, 1996년 입주한 LH 50년 공공임대아파트인 분당 하얀마을 6단지의 경우 발코니 샷시 미설치로 개인적으로 샷시를 설치하거나 비닐커튼으로 비바람을 막고 있는 세대도 있었다.
또, 1994년 입주한 분당 한솔마을 7단지, 청솔마을 6단지 LH공사 영구임대아파트와 하얀마을 6단지 세대내 화장실 욕실문도 입주한지 20년이 넘으면서 심각하게 훼손되어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도 3개 단지 모두 보도블럭과 경계석이 24년동안 교체되지 않아 파손정도가 심각했다.
주차시설은 세대당 0.3대로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었으며, CCTV와 가로등이 부족하여 주거환경 개선이 매우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경제적 약자, 고령·장애인이 우선 거주하고 있는 장기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노후 공공임대주택 설비노후화에 따른 안전시설개선 미비로 인명·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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