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군·구 사무국장 업무회의
인천광역시체육회는 26일 11시 중구청 민원실 2층 회의실에서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10개 군·구체육회 사무국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하반기 첫 '군구체육회 사무국장 업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주요사업으로 시체육회와 군·구체육회의 긴밀한 협조를 필요로 하는 △2017 다문화 생활체육대회 개최 △소규모 다문화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2017 시민대화합 한마당·시민생활체육대회 개최 △자원봉사단 운영 △유소년 축구지원 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2017 다문화 생활체육대회는 오는 9월9일 선학하키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다문화가정의 화합과 가족애 고취, 체육을 통한 사회·문화적 갈등 극복 등을 목적으로 열린다.

2017년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당초보다 예산이 3000만원 늘어난 소규모 다문화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사업은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늘리고, 건전한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제53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2017 시민대화합 한마당·시민생활체육대회는 오는 10월14일 서구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자원봉사단 운영은 생활체육동호인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인천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 및 행사 지원, 체육재능 나눔 등 체육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유소년 축구지원은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새롭게 편성된 신규사업이다.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상반기 동안 다져진 시체육회와 군·구체육회간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하반기 주요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합심하자"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