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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 112타격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윤호수경과 정해욱상경이  힘든 가정환경으로 인하여 학원에 가기 어려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말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이들은 수도권소재 대학교 재학생과 교육전공자들로 여주시내 중·고등학생들 중 학교선생님의 추천을 받은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영·수 입시과목에 대한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최근 대학에 입학한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진학·진로상담 및 청소년기의 고민상담도 실시하는 등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어 학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윤호 의경이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 학생의 경우 평균 60점대의 영어과목 시험점수가 최근에 80점대로 향상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한편 이들은  일반 교재가 아닌본인들이  직접 엄선한 프린트물 위주로  주말 자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주말 휴식시간을 이용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힘들때도 있지만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또렷한 눈망울에서 보람을 찾고 있다.


/여주 = 김진태기자 kimj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