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선정업체들 최대 1700만원 지원 계획
경기도가 일자리우수기업 7개 업체에게 최대 1700만원의 고용환경개선 지원금을 전달한다.

도는 지난 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17년 일자리우수기업 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7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일자리우수기업 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일자리우수기업에게 근로 복지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해 지속해서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도가 5년째 이어온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22곳이 신청해 ㈜포캔스, ㈜새희망, 주영엔지니어링, 와이텍㈜, 한국프리팩㈜, ㈜힘펠, ㈜마더케이 등 7곳이 최종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주방시설 및 화장실 개선비용, 체력단련시설 설치비용 등 880만원에서 1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인 박근철(민주당·비례) 의원은 "고용창출에 앞장선 일자리우수기업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더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우수기업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