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와 ㈜케이티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반월·시화공단 기업체에 ▲기가 인프라 제공을 통한 통신료 절감방안 제시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가 에너지 매니저·에너지 진단' 등 KT 무상서비스 지원 ▲기업 경영을 위한 네트워크·보안 진단·컨설팅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 우선 제공 ▲'스마트공장 사업' 등 정부 지원사업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시각에서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생발전과 동반성장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일 케이티 서부법인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모바일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돼 혁신을 유발하고 있다"며 "기존 제조업 등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형성해 내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