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6일까지 해수면이 상승하는 대조기를 맞아 인천 일부 해안지역에 침수 발생이 우려된다.
25일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7분 기준 인천 바닷물 수위가 최고 962㎝에 달했다. 같은 날 오후 6시21분에는 867㎝으로 평소보다 높았다.
만석부두에는 이날 오전 한 때 물이 조금 차올랐지만 다행히 인근 주택까지 바닷물이 흘러들어가지 않았다.
중부소방서는 이날 만석부두와 화수부두, 연안부두 등 침수가 예상되는 곳 위주로 현장 예찰을 했다. 다행히 침수 피해, 안전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조기 해수면 상승 현상은 2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 당국은 바닷물 수위가 26일 오전 6시49분 956㎝, 같은 날 오후 7시3분 865㎝까지 상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배수문 등을 사전 점검하는 게 필요하다"며 "해안가와 저지대는 침수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내 방송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25일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7분 기준 인천 바닷물 수위가 최고 962㎝에 달했다. 같은 날 오후 6시21분에는 867㎝으로 평소보다 높았다.
만석부두에는 이날 오전 한 때 물이 조금 차올랐지만 다행히 인근 주택까지 바닷물이 흘러들어가지 않았다.
중부소방서는 이날 만석부두와 화수부두, 연안부두 등 침수가 예상되는 곳 위주로 현장 예찰을 했다. 다행히 침수 피해, 안전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조기 해수면 상승 현상은 2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 당국은 바닷물 수위가 26일 오전 6시49분 956㎝, 같은 날 오후 7시3분 865㎝까지 상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배수문 등을 사전 점검하는 게 필요하다"며 "해안가와 저지대는 침수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내 방송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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