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총이 운영 중인 인천수봉문화회관이 오는 26일에는 17사단 장병들과 8월30일에는 인천송도고등학교 학생들을 찾아가 '문화가 있는 날 - 작은 음악회 인천남성합창단' 합창공연을 진행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인천의 젊은 청년들에 의해 1971년 10월 창단된 인천남성합창단(단장 이경호, 지휘자 이영만)은 합창음악의 불모지였던 인천지역 음악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현재 49번의 정기연주회 등 45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유수의 합창단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천남성합창단 약 400명의 전·현직 단원들은 음악지도자 및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의 음악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천합창단은 '가곡메들리', '먼지가 되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피아니스트 이영신과, 소프라노 원지혜가 함께 참여하여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032-868-7196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