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 인음챔버오케스트라
인천 남구학산문화원은 오는 26일 오후 7시 학산소극장에서 '好樂好樂(호락호락)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가족음악회'를 주제로, 클래식과 뮤지컬, 오페라 등에 수록된 익숙한 곡들로 짜여졌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오페라 '마술피리' 중 '파-파-파-파파게나', 뮤지컬 '레미제라블' 모음곡 등 9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인천의 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전문 클래식 음악 연주단 '인음챔버오케스트라'가 맡았다. 1983년 창단해 '음악이 있는 밝은 사회'를 목표로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등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알려졌다.

학산문화원 관계자는 "학산 가족음악회는 한 번쯤 들어봤을 선율들이 귀를 사로잡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특별한 공연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화(032-866-3993)로 예약하면 되며, 4세 이상부터 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학산문화원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를 확인하면 된다.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