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 합동 설명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8월2일 남동구 남촌도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남동 도시첨단산단 사업 전반에 걸쳐 주민 의견을 듣는 합동 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선 산업단지계획안과 환경·교통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서가 동시에 다뤄진다.

남동 도시첨단산단은 남촌동 210-6번지 일원에 23만3141㎡ 면적으로 계획되고 있다.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0년까지 첨단산단을 조성한다는 일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첨단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행정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1일 도시첨단산단 부지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한다고 공고했다.

주민 의견은 8월11일까지 인천시와 LH 인천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산업단지계획안 등 관련 자료는 시 개발계획과와 남동구 공영개발사업단, 남촌도림동 주민자치센터, LH 인천지역본부 지역협력단에 비치돼 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