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4일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카자흐스탄 의료인 연수 수료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전문의 8명은 ▲아주대학교의료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윌스기념병원 ▲이춘택병원 등 도내 6개 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 카자흐스탄 전문의는 "최근 우리 대통령이 의료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젊은 인재(YOUNG PROFESSIONAL)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국으로 돌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좋은 기회를 준 경기도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0개국 451명의 해외 의료인이 경기도를 다녀갔다.
도내 병원들이 도입하고 있는 스마트 IT 진료기술, 첨단의료장비를 활용한 로봇기술 등 IT기반의 첨단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다.
신낭현 도 보건복지국장은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는 의료산업 진출과 보건의료분야 교류에 있어 경기도와 뜻을 같이 하는 협력 지역"이라며 "이번 연수가 경기도와 카자흐스탄간 보건의료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 이어 "연수를 받은 의료인이 본국으로 돌아가 경기도 의료를 널리 알리고 세계 보건의료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의료인 연수 사업을 더욱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윤용민기자 no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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