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0일 오후 7시 부평역사 5층에서 인천시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이귀순 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무소속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과 발기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애국당 창준위는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11일 서울시당, 13일 대구시당에 이어 이날 인천시당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와 함께 애국당 창준위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를 밝히고 명예를 회복시켜 대한민국의 무너진 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박근혜 대통령 인권유린 중단 및 무죄석방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우파 정당의 필요성에 대한 애국국민들의 열망이 크다"며 "대한애국당은 행동하는 애국 보수 우파세력을 총 결집해 500만 태극기 국민의 염원을 받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귀순 창당준비위원장은 "애국당은 우파의 진정성을 가진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