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학교총량제 폐지 추진
이날 기자회견에는 함께 참여한 구름산초등학교 비상대책위원회 학부모들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우선적으로 아이들이 다닐 학교가 있어야 하는데 교육당국의 수요예측 잘못으로 신설 예정되었던 학교가 폐지됐다"며 "현재도 학교가 과밀된 상태인데 2·3년 후면 초과밀 사태에 이를 예정이다. 8년 동안 기다렸는데 학교총량제 문제로 신설이 어렵다는 교육부의 답변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학교 신설 요건을 보더라도 소하1동은 인구 3만2579명, 1만786세대로 3.5~4.1개의 학교 설립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대규모 택지개발 후 초등학교 1개, 고등학교 1개를 설립해 현재 2개의 초등학교, 1개의 중학교, 2개의 고등학교만 있으나, 교육청에서는 필요한 학교를 신설하려면 다른 학교 하나를 폐지해야 한다는 답변을 하고 있는데 이는 아이들의 학습 교육권을 빼앗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학교총량제의 폐지와 운산중학교 신설을 위해 교육 부총리 면담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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