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셀러브리티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은 '박태환 응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레뱅 뮤지엄은 세계 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된 박물관으로 지난 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한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 선수의 밀랍인형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박태환은 최근 로마 '2017 세테콜리 대회'에 출전해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화려한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2017 FINA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한다.

그레뱅 뮤지엄은 박태환 선수를 응원하고자 스포츠 브랜드 아레나의 후원을 받아 새로운 수영복으로 밀랍인형의 의상을 교체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응원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박물관에서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 '#박태환응원해' 이벤트가 있다. 박태환 선수의 밀랍인형과 함께 현장에 비치된 응원패널을 활용해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 #박태환응원해 #박태환 #그레뱅뮤지엄과 함께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박태환 선수의 공식 후원사인 아레나의 2017 국가대표 백팩, 선수용 수경, 실리콘 수모, 방수팩, 비치타올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는 '결승 진출 공약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자유형 200m, 400m, 1500m)에서 한 종목 이상 결승에 진출할 경우,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그레뱅 뮤지엄 티켓(2매)과 박태환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인지를 30명에게 증정한다. 그레뱅 뮤지엄 공식 페이스북에서 공개하는 박태환 선수의 인터뷰 영상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할 수 있다.

박태환 선수는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성원과 응원의 힘으로 이번 대회에서 더욱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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