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100명
인천시는 오는 8월11일까지 제8기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의 불편·불만사항과 공무원 관련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제보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인천시가 주관하는 군·구 및 공사·공단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하여 감사 옴부즈만 업무를 수행한다.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으로 10개 군·구 각 10명 이내로 총 10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7월20일 현재 인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행정 각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 시정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시민,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에 대한 사명감 및 고발정신이 투철한 시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게시판에 올라온 '제8기 시민감사관 모집 공고문'의 첨부 파일(지원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감사관이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시정을 폭넓게 살피고 지역 발전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