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여성안심택배함'을 확대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0곳으로 시작한 무인 여성안심택배함은 올해 15곳을 추가 설치해 총 25곳이 운영되고 있다. 7월 현재 총 누적 이용자수는 8100여명이다.

무인택배는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48시간은 무료다.

이용방법은 택배 신청 시 무인택배함을 물품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밤늦게 귀가 시에도 안심하고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시는 NS홈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GS홈쇼핑, 올 5월 YES24, 6월 현대홈쇼핑에 이어 4번째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여성안심택배서비스는 설치 요청 민원지역, 택배 주문량 다수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지하철역, 버스역 인근) 등을 함께 고려해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며 "택배를 가장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 편익을 증진하는데 효과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