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사업 경원선 전철연장 눈앞
은통산단 조성 등 80개 공약이행
"지난 3년간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김규선 연천군수은 취임 3주년을 맞아 경원선 전철연장사업, 은통(BIX)산업단지유치, 수도권 유일 국가지질공원유치, DMZ농촌체험관광단지조성, CCTV 통합관제센터 조기 완공, 종합복지관 완공 추진 등 군정운영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경원선 전철연장 사업을 2019년 완공 목표로 예산을 확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37번국도와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 공사 등도 병행해 역점적으로 추진, 사업비 3827억원을 투입, 경원선 전찰 연장사업이 동두천역~연천역까지 20.8㎞에 복선 전제 단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현리 일원에 사업비 1188억원을 투입해 180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은통(BIX)산업단지는 60여개의 기업체 분양과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특히 백학산업단지 100%분양과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 양성화와 백학통구 일반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할 예정이다.

수도권 유일의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을 인증받아 국내외에서 가장 활용도 높은 지질교육의 중심도시, 지질교육의 메카로서 지질공원 활성화 계획을 세워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DMZ농촌체험관광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까지 99만㎡의 면적에 와이너리, 브루어리, 화훼단지, 유기농단지, 숙박시설 등 각종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범죄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담보와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를 신설되는 다목적 복지회관 내에 올해 완공될 예정이며, CCTV의 통합운영을 통해 각종 범죄예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총 155억3200만원을 들여 연면적 6682㎡,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건립될 연천군 종합복지관은 7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며, 정신건강 증진사업, 치매지원센터 운영, 독감백신 무료접종, 통합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그 동안 8개분야 92개의 공약사업을 펼쳐 왔으며, 이 중 80여개 사업의 성과를 거뒀다"며 "남은 임기 동안 추진 중인 사업을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태훈 기자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