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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성환, 공공위원장 이광균)는 지난 19일까지 3일간 2017년도 특화사업인 '건강한 밥상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중 장애, 고령 및 만성질환 등으로 기본적인 식생활 관리가 어려운 대상자에게 '현미 및 저염식 밑반찬'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3일 동안 당뇨질환자가 있는 15가정에는 현미를, 노령 및 장애로 균형있는 식사가 필요한 15가정은 밑반찬을 지원했으며 이 사업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또한, 당뇨병 대상자 가정에는 광주시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오포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함께 방문, 현미를 전달하고 혈압 및 혈당을 체크했다.

물품 전달에 참여한 홍성환 민간위원장은 "우리가 기획하고 지원하는 모든 과정에 민과 관이 함께 추진해 더욱 뜻깊고 특히 각 가정마다 전달해 드리는 물품에 건강과 행복까지 전달하는 것 같아서 더욱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특화사업인 '건강한 밥상지원'은 월 1∼2회 협의체 위원 및 공무원 등이 조를 이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고 매월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