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여름철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원신근린공원과 가정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22일 개장한다.

원신근린공원과 가정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서구가 총 예산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물놀이장 면적은 원신근린공원이 약 700㎡, 가정어린이공원이 약 500㎡ 규모다.물놀이장에는 어린이용과 유아용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원형터널, 우산폭포 등이 들어서 있다.

물놀이장은 22일 오전 10시 개장 행사를 시작으로 8월27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서구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공원마다 안전요원을 2명 배치하고 공제보험에 가입했으며, 물놀이장 운영기간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매일 물을 교체, 수인성 질병 예방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문희국 기자 colum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