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강의료재단 주최로 19일 인천 남동구 더팰리스 웨딩홀에서 열린 '위드미 효실천 어르신 나눔잔치'에 참석한 이재혁 대표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어르신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의료법인 정강의료재단 '위드미요양병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아 19일 '위드미 효 실천 어르신 나눔잔치'를 열었다.

나눔잔치는 이날 오전 11시 논현동 더펠리스웨딩홀에서 진행됐다. 잔치에는 논현1·2·고잔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350여명이 참석했다.

위드미요양병원은 백세 건강시대 선도를 목표로 2012년 7월 개원했다. 이후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등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병원은 지난 5년을 교훈삼아 지역 어르신들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이번 잔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요양병원으로서의 의료문화향상과 사회공헌 기여를 목적으로 잔치를 준비했으며 잔치에 앞서 각 동 주민센터 등에 협조를 요청해 어르신들을 초청했다.

병원은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대접했으며 '은빛예술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장석현 남동구청장과 남동구의원, 시의원, 주민자치위원장, 자생단체장 등도 잔치를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재혁 위드미요양병원장은 "백세시대가 다가왔지만 여전히 어르신들이 가족과 사회에서 소외, 외면당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날 자리는 병원의 개원 5주년을 축하하기 이전에 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간 병원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더욱 섬기며 미래의 비전을 다시 세워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