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애로사항 상담·실무교육·홍보사진 촬영 … 내달 온라인사업 강의도
(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 수도권희망센터가 인천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한 줄기 빛이 돼주고 있다.

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상담해주고,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네이버가 중소·영세 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2014년 2월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설립했다.

현재 인천, 수원, 대전, 춘천 4곳에 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수도권희망센터는 지난해 9월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KT연수빌딩 3층에 문을 열고 인천을 비롯 수도권의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소상공인들이 사업 전반의 애로사항을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자문 받을 수 있는 무료상담을 제공한다.

글로벌 마켓 입점에서 판매까지 소상공인과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전업 희망자 등을 상대로 한 실무교육도 한다.

전단지나 온라인 홍보에 사용할 제품사진 무료 촬영을 제공해 스타트업과 영세사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가 현재까지 제공한 기업 애로 상담 건수는 200여건, 사진 무료 촬영은 700여건에 달한다.

8월부턴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석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수도권희망센터장은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중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워주고 온라인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70-4467-1745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