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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19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지역에서 집중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해, 침수주택 정리와 세탁활동 등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경기 적십자)는 19일 폭우로 인해 417명(208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한 충청지역에 집중 긴급구호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호우경보가 발령된 지난 16일 호우경보가 충북 청주시에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응급 구호품 301세트와 재가구호품 8세트, 담요 60매, 생수, 백미 등 3700만 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또 18~19일에는 침수 피해가 심각했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세탁차 3대와 봉사원 79명을 급파한데 이어, 107명의 봉사원을 추가로 파견해 침수주택 정리 및 세탁활동, 구호품을 지원하고, 이재민의 재난심리회복을 도왔다.

경기 적십자는 20일까지 긴급구호활동과 이재민의 재난심리회복 등 이재민 대피소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별 이재민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추가 재난으로부터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