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바우나 안산시의원
신길中 '1일 명예교사'
▲ 안산시의회 송바우나(가운데) 기획행정위원회 간사가 신길중학교에서 1일 명예교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기획행정위원회 간사가 신길중학교에서 진로체험주간 '1일 명예교사'로 나서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송바우나 간사는 이 학교 2학년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 및 정치인의 역할'을 주제로 1시간 가량 수업을 진행했다.

송바우나 간사는 직접 제작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통해 자신의 이력과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면서 수업의 문을 열었고 대통령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직업군과 삼권분립의 개념 등 정치 전반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정치에 무관심한 학생들이 안산 지역과 연관된 정치인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그들을 거명한 뒤 청소년의 시선에서 정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등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수업 말미에는 학생들과의 눈높이 소통을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가운데 송바우나 간사는 학생들이 던지는 사소한 질문에도 진지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송바우나 간사는 "이번 수업은 지역의 학생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각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더 나은 안산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민주 시민 의식 함양 및 현장에서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 정립을 위해 '1일 명예교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