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4일 계산동 박물관 건립부지에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 산성박물관 건립 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계양구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건립지원 대상에 선정돼 국비 등 95억원 사업비를 확보하고 계산동 산11번지 일대에 지상 2층 연면적 1998.94㎡ 규모의 '계양 산성박물관' 사업을 추진해 왔다.

내년 준공 예정인 '계양 산성박물관'에는 계양산성의 가치와 역사를 알기 쉽게 전시하고 구민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시실과 체험실, 유물수장고, 전망대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