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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활하는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은 '송중기 팬연합'으로부터 12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송중기 팬연합'은 지난 12일 배우 송중기(32) 주연의 영화 '군함도'의 개봉을 기념해 국내외 팬들이 모여 결성됐다.'송중기 갤러리', '공식 팬클럽 키엘'을 비롯해 중국·동남아 등지의 송중기 팬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 강제 동원 희생자를 기리고 생존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10월 군함도 촬영 중 2000만 원을 나눔의 집에 기부한 바 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