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용현1·4동 마을공동체 '행복전사'는 8일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에는 10여명의 행복전사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2세대의 집수리가 진행됐다.

해당 세대는 천장과 벽이 온통 곰팡이로 뒤덮여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줄 정도로 거주환경이 열악했다.
행복전사는 곰팡이를 말끔히 제거하고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작업을 실시했다.

집수리 자금은 한마을새마을금고의 후원과 학산나눔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했다. 행복전사는 올 하반기에도 4세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전사는 용현1·4동 새마을협의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다. 저소득층을 위한 집수리 사업과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물 정비활동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