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걸 ㈜유신 부사장 '토질 및 기초공학' 발간
인천 출신 지반(地盤)공학 전문가인 최인걸 ㈜유신 부사장이 공저자로 참여해 인천에서 벌어진 대규모 토목사업을 주요 사례로 반영한 토목기술 전문서적을 발간했다.

'토질 및 기초공학-이론 및 실무 상권(上券)'(도서출판 구미)이 화제의 서적.
국제표준인 SI(System International) 단위를 적용해 실무적용 시 유의사항을 기술했다.

인천국제공항, 송도국제도시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적용된 설계 및 시공 사례를 들며 실무에 적용 가능한 예제를 꼼꼼히 수록해 현장실무자는 물론 대학 교재로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토목공학의 한 분야인 지반공학은 설계나 시공 과정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전문분야로 꼽힌다.

박영목·류용열 등 2명의 전문가와 함께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최 부사장은 2008년 '현장실무를 위한 지반공학'을 펴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렸으며 세계 3대인명사전인 마퀴즈후주후에도 등재돼 있다.
인천시 연수구에 살면서 2008년 ㈔글로벌인천을 설립해 순수 민간봉사 활동을 이끌어 오고 있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