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체 개방극장, 힐링장터 열어 … 마술·연극 등 공연
예술단체 개방극장은 최근 인천 옹진군 덕적도 면사무소 강당에서 신나는 예술여행 '섬마을 썸, 힐링장터'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도서 산간 지역의 주민들이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예술단체가 전국 각지를 찾아 공연을 하는 사업이다.

개방극장은 덕적도에서 마술쇼, 이태준 소설을 각색한 연극 오몽녀, 연출·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먹거리 장터 등 5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연을 관람한 덕적도 주민은 "덕적도의 문화 공연은 단지 바라 보고 듣는 것으로 끝났었는데, 이번 공연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