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상담소 교통안전상담회의.
지난달 29일 지역상담소 담당부서인 입법정책담당관실 주관으로 '2017 국제입법 심포지엄'이 열렸다.

경기도의회는 대한민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새 정부의 자치분권시대를 사전에 대비하고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심포지엄을 기획한 것이다.

도의회에서 지역상담소를 운영하는 것도 자치와 분권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31개 시·군에 지역상담소를 설치해 주민과 지역발전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것은 의회 차원의 자치이며 지역 도의원들이 책임지고 응답하는 것은 분권인 것이다.

지난 2주간 지역상담소에서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가로수 전지작업 현장 안전조치 강화, 학교주변 횡단보도 교통안전 개선사업 예산확보 등 생활주변 위험 감소에 많은 힘을 쏟았다.

또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복지사각지대를 밝히고 있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고충을 수렴하는가하면 '사립유치원 시민감사관 증원 조례' 관련 찬반 의견이 모이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지역민과 함께 배우는 문화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간담회도 열렸다.

지난 달까지만해도 날이 가물었는데 이달 들어 상당히 많은 비가 와서 충분히 해갈도 됐다.

자연의 순환과 자정능력은 늘 경이롭기만 하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뱅크'로, 주민 생활개선을 위해 발로 뛰는 '우리동네 행복파트너'로 주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한 여름 소나기 같은 시원한 소식을 전해드리려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