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1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역사 내 응급환자의 발생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간부들을 대상으로 생명 구호에 필요한 응급조치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간부 50여명이 참석해 응급상황 시 신속한 조치의 중요성을 배웠다.

공사는 대중교통 시설에서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습을 강화해왔다. 2015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협력해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는 등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신규직원을 제외한 직원 90%이상이 교육을 수료한 상태며 지난달 14일에는 갈산역 역무원이 심폐소생술로 인명을 구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