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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수(36)와 정경호(34)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로 유명한 신원호 PD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주연이 됐다.

tvN은 11일 "당초 '감옥'이라는 가제로 알려졌던 신 PD의 신작 제목을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바꿨다"며 "'공연계 다크호스' 박해수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정경호가 감옥을 주제로 한 이번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 PD는 "기존 '응답하라' 시리즈와는 달리 소수의 인물이 극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며 "감옥이라는 특수한 배경을 너무 무겁지 않게 풀어내는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