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서장 김관)는 8일 연수4단지 장미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체류 외국인 등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다문화밴드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함박마을로 불리는 연수4단지는 최근 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지에서 고려인들이 가족단위로 들어와 거주하는 고려인 마을이 들어서고 있다.

경찰은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소통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 경찰은 콘서트와 함께 범죄 신고 요령이나 생활상식을 퀴즈 형태로 알리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