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야구 교육 기관인 한국야구교육원(대표 윤성근)이 유소년을 상대로 '백인천 야구교실 여름방학 특강'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백인천 감독은 국내 유일의 4할 타자로 일본 프로야구 타격왕 출신의 레전드다.

LG트윈스,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안츠의 감독을 역임했으며 이승엽, 이대호 선수의 스승으로 참가 인원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백인천 야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고 쉽게 야구를 배울 수 있도록 인천 부평 석천공원, 인천 연수 효정공원 등 서울과 인천, 경기 50개 지역에서 이뤄진다.

특강은 전·현직 야구인들이 재능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4만원이고 참가 시 야구 티와 모자가 무료 지급된다. 특강 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다. 교육 기간 중 총 4회 훈련한다.

훈련은 주말에만 이뤄져 학습에는 지장이 없다. 7세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 수업은 고학년반, 저학년반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각 팀별 정원은 25명이다.

신청은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야구교육원 홈페이지(http://www.ball.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야구교육원 관계자는 "아이들 체력 향상 및 야구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구야구교육원은 1995년 설립된 국내 최고의 야구 교육 기관으로, 야구 전문 출판 및 50개 지역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