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당시 경제적 지원 감사 … 관계 더 돈독해졌으면"
이중근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엔리케 리에라 파라과이 교육과학부 장관과 디지털피아노를 기증하는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과 엔리케 리에라 파라과이 교육과학부 장관을 비롯해 라울 실베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 토마스 아니발 자파티니 교육과학부 국제교류 국장, 부영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이 기증하는 디지털피아노에는 파라과이 국가를 포함해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윤석중 작사, 정순철 작곡)',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이 현지어로 담겼다.
이중근 회장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두 나라의 관계가 한층 돈독해지길 바란다"며 "파라과이는 6·25전쟁 당시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물자 지원에 동참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파라과이 정부에 감사하는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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