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이달 4일 서구문화회관에서 구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청일초등학교(펠리체)·해원초등학교(벨리시마) 학부모 합창단 합동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단체, 평등부부상 표창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에게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

이밖에도 여성단체 활동사진 전시회, 네일아트 체험, 폭력예방홍보 및 여성일자리상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홍보, 아동친화도시 홍보, 건강 체험 등 부대행사들이 열렸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모두가 공감하는 다양한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지원을 통해 구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서구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