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소비자리포트' 등 TV 방송프로그램에서 불결한 환경과 남은 음식 재탕 등의 내용이 방송되면 소비자인 시청자 입장에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더군다나 식품에서 식중독 균이 검출되고, 수은과 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되거나 맹독성 농약이 다량 검출되면 뉴스에서 이슈가 된 후 관련 산업이 커다란 타격을 입는다.

또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식품에서도 온전히 우리나라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한 것은 직접농사를 짖지 않는 이상 찾아보기 어렵다.

세계화와 산업 개방화에 따라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식재료가 생산, 재배, 제조, 가공, 조리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관 및 유통돼 우리 식탁에 오른다.

2008년 중국의 멜라민분유 파동,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 외국의 식품안전 문제가 곧 우리나라의 안전성문제인 것이다.

또 산업의 발달과 다양한 미디어에 의한 정보로 인해 식품을 소비하는 국민들의 안전에 관한 지식이 높아지는 동시에 요구되는 안전관리에 대한 요구 수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과 분석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유해물질이 출현하고, 극미량의 위해물질도 분석할 수 있도록 첨단화됐다.

우리나라는 잔류농약, 식품첨가물, 살균소독제, 중금속, 곰팡이 독소 등 화학적인 오염물질에 대한 검사항목이 1500여종이 넘는다.

이외에도 식중독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요소 및 기생충, 유리조각 등 물리적인 요소와 사용금지물질 등에 관하여 기준규격을 설정해 관리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식품안전 강화에 애쓰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법률에서 정한 모든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원이나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의뢰되는 각종 식품검체뿐만 아니라 농수산물도매시장,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모든 유통 단계의 식품을 직접 수거해 검사하고, 법적으로 행정처분토록 조치하고 있다.

또 국민들의 안전관리 요구수준에 맞춰 매년 첨단장비를 신규 도입하고 있으며, 석박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국제수준에 맞춰 정확하고 재현성이 확보된 과학적인 검사시스템을 유지해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언제나 국민건강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경기도내 유일한 종합시험검사기관이 바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