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마희망자 대상
바른정당 인천광역시당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와 정당 활동 희망자를 대상으로 '바른정당 인천자치대학'을 다음달 25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자치대학은 바른정당의 정책, 선거 전략, SNS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총 5회 특강으로 진행되며 강의는 시당사에서 열린다.
지난 27일 시작된 첫 강의에는 이학재(서구갑) 시당 위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바른정당은 확실한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 뿌리를 내려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의 과감한 영입과 발굴이 꼭 필요하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직접 나서든 뒤에서 돕든 지금부터 함께 뜻을 모으고 준비를 한다면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바른정당의 새 지도부가 구성됐는데, 중앙당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각 지역의 지방의원이나 단체장 후보를 가능한 가장 빠른 시점에 선출해서 각 후보들이 충분히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하자는 논의를 해왔다"며 "각 지역에서 출마를 희망하는 분들이 빨리 후보로 확정되어야 주민 한 분이라도 더 많이, 더 자주 만날 수 있고 그것만큼 좋은 선거운동 전략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일우 시당 사무처장은 "인천자치대학은 바른정당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됐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많은 인재들이 바른정당과 함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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