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도의회 현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 지지와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박승원 대표의원은 이 자리에서 "인사청문회는 좋은 공직후보자를 선임하기 위한 제도이지, 국정 발목잡기로 혼선을 초래하는 것은 부당한 일이다"며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민으로부터 검증과 인정을 받은 인물로 야당은 인사청문회 일정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결의문을 통해 "야당은 김상곤 후보자를 찍어놓고 '부적격'하다며 '묻지마'식으로 낙마시키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우려스럽기 그지없다"고 비판한 뒤 "김상곤 후보자는 교육감 재직시절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 등 보편적 교육복지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주목받았고 성과를 이뤄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부에서 안정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최적임자임을 확신 한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사진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