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끼가 넘치는 어르신들을 초대합니다"

경기복지재단이 올해도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을 준비했다.

지난해 끼가 톡톡 튀는 어르신들을 초대해 경연대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 경연대회(9988톡톡쇼 시즌2)', '어르신 작품공모전', '어르신 즐김터', '어르신 문화즐김 기자단', '어르신 문화즐김 인터넷카페' 등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

지난해 '9988톡톡쇼'에서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어르신 공연동아리가 모여 경기도 대표 10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동아리팀은 복지시설에 방문해 공연 등 재능기부활동에도 나섰고 어르신 문화 활동을 지역사회에 알릴 수 있는 효과도 톡톡히 봤다.

올해 진행하는 '9988톡톡쇼 시즌2'는 지난해 개최한 시즌1보다 참가자격을 완화해 경기도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공연 동아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개인 동아리모임도 5명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올해는 노래·국악·기악·춤·세대통합 등 5개 분야로 UCC오디션과 분야별 현장 예선, 본선을 거쳐 최종 20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 팀에 대해서는 경기도지사 시상과 함께 동아리 활동지원금도 지원된다.

공연 동아리뿐만 아니라 문예, 미술, 서예, 수예활동 등 어르신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어르신 작품 공모전'에는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문예(시, 시조, 수필), 미술(동양화, 서양화, 사진), 서예(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수예 등 총 4개 부문의 44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 밖에 도는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문화 즐김 프로그램이 우수한 20개소를 '어르신 즐김터'로 지정해 어르신들이 동네 마실 다니듯 편하게 방문해 영화나 그림, 사진, 공연 등을 관람하고 취미생활,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활동의 장을 통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재능을 맘껏 뽐내고 즐거운 여가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