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화(25·인천시청)가 한국 여자 역도 58㎏급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이 체급에서 한국신기록 작성은 12년 만이다.
김소화는 27일 전라남도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58㎏급 경기에서 인상 98㎏을 들었다.
이전까지 한국 기록은 2005년 윤진희가 작성한 97㎏이었다.
이후 53㎏급으로 체급을 낮춘 윤진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을 딴 한국 여자역도의 베테랑이다.
이날 인상에서 윤진희의 기록을 넘어선 김소화는 용상에서 113㎏(3위)을 들어올리는 데 그쳤지만 합계 211㎏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 체급 종합 2위는 합계 196㎏(인상 90kg, 용상 196kg)을 들어올린 서정미(26·수원시청)가 차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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