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인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일원에서 열린 '석모대교 개통식'에서 개통을 축하하는 폭죽이 터지고 있다. 석모대교는 28일 0시부터 차량들이 오갈 수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의 보배 강화도와 그 속의 보석인 석모도를 잇는 다리가 놓였다.

인천시는 27일 오후 3시 석모대교 개통식을 열었다. 석모대교는 28일 자정부터 전면 통행이 이뤄졌다.

개통식에는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이상복 강화군수를 비롯해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13년 3월 착공한 이 다리는 폭 12m, 길이 1.54㎞, 왕복 2차로로 총 사업비 854억원이 투입됐다.
올해 8월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사업 공정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돼 두 달 빨리 놓였다.

석모대교가 놓이며 그동안 배편이 끊기면 석모도 입출이 불가능했던 불편이 사라졌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