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올해 '인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공모에 참여할 기관·단체를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소양 함양과 또래 간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학교 밖 주말 문화예술교육 운영을 지원하는 전국단위 사업이다. 현재 인천에서는 일반공모를 통해 선정된 31개 기관·단체가 학교 밖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기획공모는 '지역 내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신규 거점 발굴'과 '섬(백령도, 대청도, 연평도)에 위치한 학교에서 진행되는 단기집중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기관·단체는 기획과정을 거쳐 제안한 사업계획을 보완한 후에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꿈다락 '콕' 지역학교(기획공모A)는 이제까지 해당 사업에 참여 경력이 없는 인천 소재 기관·단체가 새로운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공기관이나 문화예술단체 외에도 마을학교 등 학교 밖에서의 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단체도 지원가능하다.

보물섬 '쏙' 비밀기지(기획공모B)는 무궁무진한 가치가 숨어있는 옹진군의 섬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과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을 새롭게 발견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연평초, 대청초, 북포초등학교가 신청했으며, 해당 학교 학생들과 단기집중형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단체가 지원가능하다.

공모에 지원하려면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보유해야 하며, 7월4일까지 관련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032-455-7175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