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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수 과천농협조합장을 비롯, 권혁진 과천시지부장, 함명숙 과천시주부영농봉사단장, 구본완 엘비휴넷(주)대표, 직원 등 90여 명은 지난 23일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지역 화훼농가와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김충헌 초화작목반장의 농가 등 6개 농가를 방문,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화훼농가에서 포트작업 및 배봉지씌우기 작업 등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특히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봉사활동은 농협 직원들과 기업체 직원이 힘을 합쳐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는데 큰 의미를 가졌다.

박상진 엘비휴넷(주) 부장은 "요즘 가뭄으로 농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 듣고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엘비휴넷(주)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회사로 2009년 설립, 고용창출 우수 100대 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2014), 가족친화 우수기업선정(2016)된 회사로 2016년 매출 953억원, 종업원수 2,000여명으로 contact center 구축 및 운영,contact center outsourcing회사이다. 엘비휴넷(주)는 2015년에도 과천시 화훼농가에 농촌일손돕기를 계획했으나, 메르스로 인해 무산돼 이번에 다시 실시하게 됐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