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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25일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가뭄 및 AI 대책 추진 상황을 긴급점검하고 휴일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26일에는 간부회의를 통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강수량 부족현상과 AI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장·단기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었지만 평년 강수량 크게 못 미치는 심각한 가뭄으로 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러 농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해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물차 지원 △시유지 2개소에 대형관정개발 추진 등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조 시장은 간부회의 주재를 통해 "농업용수, 생활용수 지원에 대하여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부족함이 없도록 신속히 지원해 가뭄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관내 출입하는 가금류 관련 축산차량에 대한 누수 없는 방역활동으로 AI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