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다음달 7일까지 라오스 쏨분파타오초등학교에서 해외봉사활동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라오스 교육의 질적 개선과 문자해독율 향상을 위해 '별 헤는 도서관'을 신축하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 공작, 음악, 공예, 체육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문화교류활동도 전개한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앞서 라오스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할 청소년 16명을 뽑았다.
해외봉사활동은 성남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만든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변상덕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장은 "단순지원 활동이 아니라 성남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청소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라오스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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