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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사2동 주민센터는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함께 '사2동 상상 톡톡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장 등 직능단체장과 마을 주민 80여명이 참석했다.

'사2동 상상 톡톡 워크숍'은 사2동 주민이 마을의 현재 모습을 생각하며 마을의 특징 키워드를 찾아내고 내가 만들고 싶은 우리 마을의 모습을 그리며 마을의 비전과 슬로건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주민은 "마을 주민이 함께 모여 우리 동의 장점과 단점을 같이 말해보고 내가 살고 싶은 우리동의 미래를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며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을 만드는데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윤영중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 마을이 좋아질까 고민이 많았는데 주민들과 마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격의 없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소운 동장은 "이번 상상 톡톡 워크숍을 통해 나온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동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주민과 함께 더 나은 사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